‘타짜2’, 올해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입력 2014-09-0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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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올해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영화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이 개봉 첫날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타짜2’는 개봉 첫날인 3일 20만1042명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1만 7619명)

이는 2008년에 개봉한 ‘타짜’보다 약 14만 명을 넘은 기록인 것은 물론, 청소년 관람불가 등극이었던 ‘아저씨’(13만 766명), ‘도가니’(13만 6094명),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16만 6041명), ‘신세계’(16만 8935명), ‘신의 한 수’(18만 1459명) 등의 기록을 뛰어넘는 등 19금 최고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 ‘광해, 왕이 된 남자’(18만410명), ‘변호인’(18만410명) 등 역대 천만 영화 오프닝 스코어보다 높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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