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마감, 애플 3.1%↑… “아이폰6 플러스 때문?”

입력 2014-09-1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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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마감, 애플 3.1%↑… “아이폰6 플러스 때문?”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애플이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84포인트(0.32%) 오른 17,068.71로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25포인트(0.36%) 오른 1,995.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24포인트(0.75%) 상승한 4,586.52에 각각 올랐다.

‘아이폰6’와 스마트기기 ‘워치’ 출시를 예고한 애플의 주가는 전날 0.4% 떨어졌으나, 이 날은 3.1% 수치가 올랐다. 이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새 운영체제인 iOS8은 지난 6월 WWDC에서 먼저 선보인 베타버전의 정식버전으로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주목할 만하다.

애플 아이폰6는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이전 아이폰에 비해 화면이 훨씬 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는 해상도 1334*750, 픽셀밀도 326ppi(인치당 픽셀)이면서도 두께는 6.9mm(밀리미터)다. 5.5인치 크기의 아이폰6 플러스는 해상도 1920*1080 풀HD, 픽셀밀도 401ppi이다.

또한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를 탑재, 기존의 아이폰5S에 탑재된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고 12일부터 선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1차 판매가격은 아이폰6의 경우 통신사 2년 약정시 199달러(한화 약 20만4000원)부터 시작하고,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는 299달러(30만6000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LTE-A와 VoLTE를 지원하면서 기존 SK텔레콤, kt와 함께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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