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 “귀여운 강빈 연기, 추사랑 참고하라고 주문 받아”

입력 2014-09-11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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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서현진 “귀여운 강빈 연기, 추사랑 참고하라고 주문 받아”

배우 서현진이 발랄한 강빈 캐릭터 연기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1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일요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서현진은 이날 "대본을 읽을 때는 한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연기를 했더니 제작진이 굉장히 당황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제작진은 내 연기에 '그게 아니다. 귀여워야 한다'고 하면서 추사랑을 생각하면 된다. 입술도 삐쭉거리고 울 때도 아이처럼 운다고 하더라"며 "개인적으로는 귀여운 연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로맨스 활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각 시즌당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여 3개 시즌으로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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