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본선, 호응 속 성황

입력 2014-09-12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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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본선을 통과한 참가자들. 10월 열리는 최종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사진제공|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

케이팝을 즐기는 팬들이 서울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4회를 맞는 ‘2014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아시아 지역 서울 본선이 추석 연휴인 6일 신사동 예홀에서 열렸다.

중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서울 본선에는 예년보다 한층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실력자들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을 통과한 주인공은 커버댄스팀 글로리어스와 베럴스웨거, 또한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캐나다에서 온 크리스티까지 총 3팀(명)이다.

이들은 10월 세계 10여 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참가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2014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주최사의 문창호 프로듀서는 12일 “서울 본선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은 케이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들”이라며 “10월에 열리는 최종 본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해 케이팝 열풍을 도운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한류 콘텐츠로 각광받으며 매년 세계 여러 나라 케이팝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홍콩 등 한류 열풍이 거센 각 나라를 직접 찾아 예선을 진행하는 덕분에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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