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핸드폰으로 나를 쳤다. 핸드폰은 흉기가 되기 때문에 살인미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쇄골 뼈도 부어올랐다. 목도 움직이지 않는다. 장거리 운전은 못하겠다. 손해배상 청구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해 이를 중단하라고 했더니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부선은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저도 진단서가 나왔고, 증인도 있는 상태"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김부선을 곧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누구 말이 맞나?”,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항상 문제를 일으키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