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6.25 휴전 전보, 내가 직접 쳤다” 사연은?

입력 2014-09-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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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6.25 휴전 전보’

방송인 송해가 6.25와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연예계 생활을 회고했다.

송해는 이날 방송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송해는 “윗선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더라.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면서 “당시 전보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6.25 휴전 전보, 정말 긴장됐을듯”, “6.25 휴전 전보, 역사의 산 증인이셨네”, “6.25 휴전 전보, 잊을 수 없는 기억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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