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2호점, 팬들의 훈훈한 봉사에 ‘이미지 상승’

입력 2014-09-1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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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도서관 2호점, 팬들의 훈훈한 봉사에 ‘이미지 상승’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최근 창립 4주년을 기념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었다.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된 팬커뮤니티로 지난 2010년 9월 창설됐다.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 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현금 500만 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88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블레싱유천은 이번에는 창립 4주년을 맞이해 같은 신안지역인 흑산도에 현금 1000만 원, 책 66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었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은 지역 성격에 맞도록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관으로도 이용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이웃들과 한 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통해 나눔을 이어간다는 것이 의미를 깊게 했다.

한편 박유천이 멤버로 있는 JYJ의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은 오는 20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7번째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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