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 허웅,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동부 행

입력 2014-09-1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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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사진=KBL.

‘허웅, 원주 동부 유니폼’

허재 KCC 감독의 아들 허웅(21·연세대)이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허웅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의 지명을 받았다.

허웅은 “뽑아주신 원주 동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부모님과 그동안 지도해주신 연세대 코칭스태프께 감사를 드린다.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 허웅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활약하겠다”는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허재 KCC 감독과 아들 허웅이 한솥밥을 먹게 될지 여부. KCC는 원주 동부에 앞서 4순위 지명권을 행사했고 김지후(고려대)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부자 한 팀’은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이승현(고려대)에게 돌아갔다. 이승현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고양 오리온스의 지명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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