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중계] 전반 1-0, 2명 교체 ‘부상 경계령’

입력 2014-09-17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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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자축구 예선경기에서 한국 김승대의 골로 선수들이 벤치의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안산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중계’

[동아닷컴]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전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한국은 1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11분 터진 김승대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전 리드를 잡았지만 손실도 컸다. 한국은 전반 20분 김신욱, 전반 30분 윤일록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후반전 이광종 감독의 전술 운영 폭은 당초 예상보다 좁아지게 됐다.

전반 39분 상대와 공중 볼 경합 중 주장 장현수가 쓰러지며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장면도 나왔다.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입장에서는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꺾을 경우 조별 리그 통과를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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