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 축구]장결희 선제골, 한국 시리아 7-1로 꺾고 결승 행

입력 2014-09-17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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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AFC U-16 축구 4강전, 장결희 선제골.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시리아, AFC U-16 축구 4강전, 장결희 선제골’

한국이 시리아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4강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대회 4강전에서 전반 장결희(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과 후반에만 6골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7-1로 대승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은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한국은 오는 20일 북한-호주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장결희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문을 가르며 앞서나갔다. 장결희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만 무려 6골을 쏟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1분 한국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성공시켰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 이날 시리아전까지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3분 후 장결희가 추가골을 뽑아냈고 이후 4골을 추가하며 시리아의 얼을 뺐다. 시리아는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전승(3승)과 8강전과 4강전을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 동안 15골을 넣고 실점은 단 2골에 그치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팬들은 “한국 시리아 AFC U-16 축구 4강전, 장결희 선제골 대박”, “한국 시리아 AFC U-16 축구 4강전, 장결희-이승우 바르샤 듀오 최고”, “한국 시리아 AFC U-16 축구 4강전, 장결희 이승우 결승도 부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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