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김유정 “첫 주연 또 다른 매력 보여줄 것”

입력 2014-09-1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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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한석규의 ‘영조’와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이제훈의 ‘사도세자 이선’을 중심으로 두 여인 김유정(서지담 역)과 박은빈(혜경궁홍씨 역),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조선 제일의 검객 김민종(나철주역)과 사도세자와 끊임없이 대립하는 노론의 영수 김창완(김택 역) 등 극의 주축을 이룬다.

특히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파파로티’의 사제지간에 이어 ‘비밀의문’에서 부자의 인연을 맺게 된 한석규와 이제훈의 만남은 화제가 됐다.

또한 김유정이 연기할 서지담 역은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도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아역스타에서 첫 주연으로써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등이 출연하는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과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 속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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