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2MC 신동엽-성시경, 그린라이트 이어 ‘맛’수다!

입력 2014-09-19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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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대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하면 요리프로그램도 다르다.

두 사람이 함께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이하 ‘오늘 뭐 먹지’)의 재미있는 포스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2일 낮 12시 첫 방송되는 ‘오늘 뭐 먹지’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주는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인 낮 12시, 밤 8시에 듀얼 방송돼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요일 별로 각각 다른 내용이 방송되며,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해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각각 선정,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실제 요리 실력을 적나라하게 엿본다. 목요일에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大家)를 초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요리법을 직접 배워볼 예정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평소에도 집에서 요리를 즐겨 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던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지하게 요리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특히 이들이 방송에서 선보이는 집밥 메뉴들은 두 사람만의 독특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의 성을 따 이름 붙인 ‘신성한 레시피’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오늘 뭐 먹지’의 특별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재미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깔끔한 테이블 앞에 앉아, 음식 재료를 들고 기대에 찬 얼굴을 하고 있는 것. 마치 무언가를 먹을 준비를 하듯 즐거워하는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B컷 스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모두 요리사 모자를 쓴 채 양 손에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있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뭐 먹지’ 연출을 맡은 석정호 PD는 “항상 사람들이 고민하는 ‘오늘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독창적인 집밥 레시피를 유쾌한 두 MC를 통해 재미있게 선보여, 대한민국의 매일 밥상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푸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올리브TV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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