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출구조사 결과, 독립 반대 9%P 우세"

입력 2014-09-1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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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이 밝았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19일(한국시간) 오전 6시 종료됐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시행한 출구조사에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4%, 찬성한다는 의견이 46%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유거브의 출구조사는 18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편 투표 참여자 800명의 의견도 반영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는 428만3392명이며 투표율은 1950년 총선 당시 최고 기록인 83.9%를 넘어설 걸로 예상된다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찬반여론이 비등하다고 보고 출구조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최종 투표 결과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온다면 스코틀랜드는 1707년 이후 307년 만에 영국에서 독립하게 된다.

누리꾼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출구조사 과연 맞을까?",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종료…결과 너무 궁금하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종료…정말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이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투표 결과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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