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블랙홀 발견 소식이 전해져 인기를 얻고 있다.
과학자들이 NASA(미항공우주국)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의 천문대를 이용해 괴물 블랙홀을 발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랙홀’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은하의 내부에 숨어 있어 ‘괴물 블랙홀(monster black hole)’로 불려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괴물 블랙홀은 우리 은하 중심의 블랙홀보다 질량이 5배 크며,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 가운데 밀도가 가장 높은 왜소은하 M60-UCD1의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S다.
‘M60-UCD1’은 지름이 300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500분의 1 크기에 불과하지만 1억 4000만개의 별이 시야에 들어온다.
괴물 블랙홀 발견으로 우주에는 내부에 거대 질량의 블랙홀을 가진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은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한편 괴물 블랙홀 발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