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이 2년 7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갖는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대회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TUF 7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34·미국)와 맞붙는다.
사돌라 역시 2년여 만에 경기에 나선다. 그는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이하 TUF 7)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 2010년 5월 UFC 114에서 김동현과 맞붙어 판정패를 당했다. 2012년 5월에는 호르헤 로페즈에 이겼으나 댄 하디에게 판정패로 무릎을 꿇었다. 그의 총 전적은 6승4패.
한편, 지난 2004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추성훈은 UFC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내리 4연패를 당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그에게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성훈 UFC 복귀전, 꼭 봐야겠다”, “추성훈 UFC 복귀전, 정말 기대돼”, “추성훈 UFC 복귀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추성훈의 UFC 복귀 무대는 수퍼액션, SPOTV2, 아프리카TV 등에서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