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공격수 레오나르도 우조아(28)가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리그 초반 신성으로 떠올랐다.
우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더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전반 17분 제이미 바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날 라다멜 팔카오를 첫 선발 출장 시킨 맨유는 전반 12분 팔카오의 크로스를 로빈 판 페르시가 시즌 첫 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 마리아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낙승이 예상됐다.
팔카오, 디 마리아, 판 페르시, 루니로 이어지는 맨유의 ‘뉴 판타스틱4’의 위력에 맞선 것은 우조아였다. 디 마리아의 골로 승부가 맨유 쪽으로 기울 무렵 우조아의 만회 골이 곧바로 터지면서 레스터시티는 전반전을 1-2 한 점 차로 마쳤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우조아는 아스날, 스토크 시티 전에 이어 맨유 전 골까지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한편, 전반전 종료 현재 맨유가 레스터시티에 2-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