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맨체스터 시티)가 친정 팀 첼시를 상대로 동점 골을 뽑아내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EPL 5라운드 경기서 첼시와 경기를 치렀다.
첼시의 ‘푸른 심장’으로 불리던 상징적인 선수 램파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돼 관심이 높았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첼시의 안드레 쉬를레가 후반 26분 적지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첼시가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램파드가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램파드는 득점 이후에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
누리꾼들은 ‘맨시티 첼시 램파드 동점골’ 소식에 “맨시티 첼시 램파드 동점골, 드라마가 따로 없네” “맨시티 첼시 램파드 동점골, 어떤 기분일까” “맨시티 첼시 램파드 동점골, 맨시티의 램파드는 어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4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고 맨시티는 2승2무1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