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절친 김기방에 "꺼져"…무슨 사연이길래?

입력 2014-09-2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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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조인성 김기방'

‘1박2일’에 출연한 배우 김기방이 절친인 배우 조인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에서는 지난 21일 일상에 절어있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쩔친노트’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차태현의 친구로 김기방과 조인성이 출연했다. 김기방은 "데뷔하기 전 철이 없을 때 당시 통장에 100만 원이 있었다"며, "친구 여자친구 꾐에 넘어가 일당 10만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옥장판, 옥팬티 등을 팔았다"며 "3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트 마스터라고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며, "남은 2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인성을 만났다. '내가 지금 다단계를 하는데 200만원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꺼져'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정확하게 꺼졌고 그 때 조인성이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인성은 "여기서 주는 교훈은 정직하게 살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런 조인성을 보고 "도덕적"이라고 질투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1박2일 조인성, 얼굴도 잘생겼고 마음도 멋지다" "1박2일 조인성,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1박2일 조인성,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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