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중국은 1253.8점이라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얼마 후 중국은 장빈빈이 부정 장비를 사용한게 적발돼 실격 처리됐다. 장빈빈이 무게추를 총에 단 것으로 밝혀진 것. 총에 무게추가 달리면 덜 흔들려 점수를 얻는데 유리하다.
김설아(봉림고), 정미라(화성시청), 김계남(울산여상)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241.6점을 쏴 동메달을 땄다가 중국의 실격으로 은메달로 수정됐다.
중국 대표팀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항의했고 심판들도 회의 끝에 중국의 실격을 번복 처리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다시 금메달을 가져갔고 한국은 동메달로 한 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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