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남편, 결혼 당일 교통사고로 ‘응급실행’…액땜

입력 2014-09-22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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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의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열린 결혼식에 앞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수경은 신랑 에릭 스완슨없이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장으로 오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전수경은 "늦어서 죄송하다. 지금 병원에서 오는 길이다. 남편은 코 밑 상처가 깊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픈 것보다 남편이 다쳤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 지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수경은 그러나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사고가 액땜을 한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다.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 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010년부터 약 4년 정도 열애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아들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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