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손쉬운 승리… 다음 일정은 ‘대만’

입력 2014-09-22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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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손쉬운 승리… 다음 일정은 ‘대만’

한국 야구 대표팀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A조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15-0으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0-0으로 맞선 1회말 한국은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을 통해 타자 일순하며 8점을 얻어냈다.

이어 8-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맞은 1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 강정호, 나성범,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4득점해 격차를 12-0으로 벌렸다.

한국은 4회에도 민병헌, 김현수, 박병호, 나성범 등의 안타가 폭발하며 15점째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 야구 종목에서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 앞서고 있을 때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은 15-0으로 앞선 5회초에 등판한 이재학이 깔끔하게 막아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깔끔한 경기였다”,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시원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실력 차이가 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의 2차전 경기를 펼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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