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태풍 '풍웡' 오후부터 한국 간접 영향권 ···중국 강타한 강력 태풍

입력 2014-09-23 11: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풍 풍원 중국 강타-23일부터 한국 간접 영향'

불사조란 뜻을 가진 16호 태풍 풍웡이 중국 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도 23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곳에 따라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필리핀과 타이완을 강타한 16호 태풍 풍웡은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이 태풍으로 중국에서는 주민 15만 명이 대피했고, 어선 3만여 척이 피항했다.

풍원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낮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다.

충청과 남부, 경기와 강원 남부에는 내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은 늦은 밤부터,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내일부터 20~60mm의 비가 올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중국 강타 후 한반도 간접 영향권, 불사조 태풍이라니 얼마나 강렬하길래"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중국 강타한 강력한 태풍이라던데"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우산 꼭 챙겨야" "태풍 풍웡, 중국 강타 얼마나 강력하길래"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일찍 들어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