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봉-왕페이, 10년 만에 재결합…전 부인 장백지 분노 ‘무슨 일?’

입력 2014-09-23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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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동아닷컴DB

사정봉-왕페이, 10년 만에 재결합…전 부인 장백지 분노 ‘무슨 일?’

중국 여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의 재결합 소식에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중국 매체 광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최근 전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그는 절친과의 통화에서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모두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지금까지 두 아들에게도 관심이 없다.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며 “그가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하지만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과의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이 2004년 결별한 연인 왕페이와 11년 만에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무슨 일?”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어마무시하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사랑은 원래 힘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1년 이혼 발표 후 이듬해 정식으로 이혼했다. 현재 장백지는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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