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친 김 모씨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인 효연의 전 남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 자신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파티 참석자 A씨와 말싸움 끝에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인 B씨가 싸움을 말리자 김 씨는 골프채를 벽에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효연 전 남친 김씨는 미국 매사추세츠대 출신 최우등 장학생으로 3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전해졌다. 졸업후 국내 모 대기업에 취업했으나 퇴사한 뒤 현재는 모 브랜드 마케팅 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자전 에세이를 발간했으며, 지상파 방송에 '훈남 CEO'로 출연해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씨와 A씨를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효연 전 남친, 자꾸 안 좋은 일만 있네”, “효연 전 남친, 효연도 그 자리에 있었나?”, “효연 전 남친 , 논란이 끊이질 않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