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의식하는 순간…연령대별 공감, 인정하기 싫은 '현실'

입력 2014-09-2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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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알바천국

‘나이 의식하는 순간’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가 화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지난 23일 전국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구직자 2134명을 대상으로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는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4%)’를 나이 의식하는 순간 1위로 꼽았다. 이어 ‘교복 입은 학생이 예뻐 보일 때(23.2%)’, ‘주변 사람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18.8%)’,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14.5%)’, ‘군인을 아저씨라고 부르기 민망할 때(7.9%)’ 순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30대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27.3%)’를 나이 의식하는 순간 1위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3.5%)’,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20.5%)’, ‘건강식품, 건강 관련 프로그램 찾게 될 때(9.2%)’, ‘낯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때(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40대는 응답자의 34%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를 나이 의식하는 순간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늦게까지 노는 게 피곤하고 다음날 걱정될 때(28.8%)’, ‘건강식품, 건강 관련 프로그램 찾게 될 때(17.3%)’, ‘낯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때(6.3%)’,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4.7%)’ 나이를 의식한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이 의식하는 순간, 진짜 완전 공감이다" "나이 의식하는 순간, 젊게 살려고 노력해야지" "나이 의식하는 순간,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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