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소멸 후 남긴 비구름에 한반도 호우 예보

입력 2014-09-2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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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일본 기상청

'태풍 풍웡 소멸'

태풍 풍원은 소멸됐지만 전국적인 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풍웡'은 필리핀에 이어 타이완과 중국까지, 3개의 나라를 연이어 강타한 후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약해지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23일 오후 6시에 소멸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제주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빗줄기도 점차 굵어질 전망이다. 24일 충청 북부와 경북 등 내륙에 시간당 30㎜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24일까지 충청이남지방에 50~100㎜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강원 산간과 지리산 부근, 충청 북부에는 15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에도 20~60㎜의 비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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