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시후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5.12.0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시후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5.12.08. jini@newsis.com


배우 박시후가 ‘불륜 주선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밝혔다.ㅁㅇ

12월 31일 개봉하는 ‘신의 악단’은 북한의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박시후를 비롯해 정진운,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이 출연한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시후는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최근 인플루언서 A씨가 제기한 ‘불륜 주선 의혹’에 휘말리며 곤혹을 겪고 있다. A씨는 박시후가 전 남편 B씨에게 여성을 소개해 가정을 파탄 내는 데 관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고, A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이날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가 저에게는 15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일을 언급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며 “함께한 감독님과 배우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만 작품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보도자료로 말씀드렸듯이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모든 판단은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