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심건오 로드FC와 즉석 계약 체결 "인생역전"

입력 2014-09-24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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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주먹이 운다' 심건오

‘주먹이 운다’ 심건오가 로드FC와 즉석 계약을 체결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심건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건오는 키 188cm, 체중 130kg의 엄청난 체구로 등장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절대고수 손혜석과의 3분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강력한 미들킥으로 손혜석을 제압해 능력자임을 입증했다.

심건오는 과거 전국체전에서 레슬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숨은 실력자다. 심건오는 지난해까지 레슬링을 했지만 소속사 재정이 악화되면서 팀이 해체됐다.

심건오는 “떡집에서 떡도 만들어보고 제빵 기술도 배워봤지만 운동이 그리웠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건오를 주의깊게 지켜보던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 거냐, ‘주먹이 운다’에 참가하고 싶은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심건오는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심건오에게 “로드FC 계약서를 보내줄 테니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며 즉석 계약을 체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먹이 운다' 심건오에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심건오, 인생은 역시 한방" "'주먹이 운다' 심건오, 즉석에서 계약 대박이다" "'주먹이 운다' 심건오, 능력자의 비쥬얼이야" "'주먹이 운다' 심건오,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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