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마린보이’ 박태환, 계영 400m에서 동메달 추가

입력 2014-09-24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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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24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400m 계영에서 동메달을 이끌었다.

이날 한국은 김성겸(24·상무)-양준혁(20·서울대)-남기웅(20·동아대)-박태환 순서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 3분18초44를 기록하며 중국(3분13초47)과 일본(3분14초38)에 이어 3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마지막 주자 박태환은 초반 50m에서 23초66으로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남은 50m에서는 24초98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 400m, 계영 800m에 이어 4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박태환은 총 18개(금6, 은3, 동9)의 메달을 기록했다.

만약 박태환이 남은 자유형 100m와 1500m에서 메달을 1개 더 추가할 경우 박병택(19개·금5, 은8, 동6)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25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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