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보이는 '뽀로로의 신나는 우주여행'은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가 새롭게 개발한 에피소드로 우주선에서 사라진 크롱(공룡 캐릭터)을 찾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탐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우주복을 입은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은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다. 특히 노래하기, 박수치기, 이름 부르기 등 공연 중간중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크게 강화한 게 특징이다.
'뽀로로의 신나는 우주여행'은 메인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체험 프리쇼(6분), 3D 영상 체험(11분), 캐릭터 피날레쇼(3분) 순으로 이어지며, 시즌1보다 3분 더 길어진 총 20분 동안 진행한다. 공연 피날레쇼에는 뽀로로, 크롱, 에디(여우 캐릭터) 등 3D 영상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실제 무대에 등장해 어린이 손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회 460명이 관람할 수 있고 하루 10회씩 진행한다. 에버랜드 이용권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1년 6월 오픈한 시즌1은 최근까지 약 230만명이 이용하며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