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시간 현재 목동구장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이 이 경기서 승리하게 되면 B조 1위를 확정 짓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태국(15-0, 5회 콜드게임 승리)과 대만(10-0, 8회 콜드게임 승리)을 완파하고 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홍콩전 선발 투수로 대표팀의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동의대)가 나선다. 타선은 1번 민병헌(두산·좌익수), 2번 손아섭(롯데·우익수), 3번 김현수(두산·지명타자), 4번 박병호(넥센·1루수), 5번 강정호(넥센·유격수), 6번 나성범(NC·중견수), 7번 황재균(롯데·3루수), 8번 강민호(롯데·포수), 9번 오재원(두산·2루수)으로 짰다.
한국이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A조 2위(중국 유력)와 27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누리꾼들은 “한국 홍콩, 콜드게임 예상”, “한국 홍콩, 3연승 가자”, “한국 홍콩, 홍콩 실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