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라이어 게임’ 전격 합류…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역 맡아

입력 2014-09-26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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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승조가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 출연한다.

장승조는 ‘라이어 게임’에서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김봉근 역을 맡아 극중 진행되는 서바이벌 게임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게임 참가자 중 한명인 김봉근은 야심에 가득 찬 지략형 캐릭터로, 나서기 좋아하고 상대방에 비해 외연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못 참는 성격을 갖은 인물이다.

장승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인 만큼 저 또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계에서 이미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장승조는 최근 종영한 OCN ‘신의 퀴즈 4’에서 강경희(윤주희)의 선배이자 검사 이재준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 호평 속에 첫 안방극장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는 뮤지컬 ‘구텐버그’에서 버드 역으로 분해 변검을 방불케 하는 20여 개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사람들의 냉혹한 생존 게임을 심리 서바이벌 형식으로 그려낸다. 장승조 외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차수연, 조재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어 게임’은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10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오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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