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 ‘전설의 마녀’ 출연 확정… 하연수와 커플 호흡

입력 2014-09-2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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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상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 캐스팅됐다.

‘전설의 마녀’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기구한 사연으로 여자교도소에 수감됐던 네 여자가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 기술로 제과점을 차려 대기업 제과회사의 횡포에 맞서 경쟁을 그린다.

도상우는 극 중 네 마녀(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의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 대상이 될 제과회사 신화그룹 마 씨 일가의 한량기 가득한 막내 마도진 역으로 네 마녀 중 막내인 서미오(하연수 분)와 짝을 이룬다. 마냥 철없어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한 인물로 하연수와 함께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도상우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 광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지해수 역)의 전 남자친구이자 방송사 예능국 PD 최호 역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은 물론 우월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과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MC로도 활약하며 모델 출신다운 패셔너블한 매력은 물론 톡톡 튀는 입담으로 차세대 진행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설의 마녀’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마마’ 후속으로 10월 말부터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택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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