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임박 루크 쇼 “부상 때문에 짜증났었다”

입력 2014-09-2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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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데뷔전을 준비하는 수비수 루크 쇼(19)가 부상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루크 쇼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맨유 경기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으며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루크 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 전에서 맨유 공식 데뷔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루크 쇼는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나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맨유의 수비진은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루크 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는 “부상 때문에 기분이 다소 가라앉았다. 예전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부상을 당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지난 몇 주 동안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발렌시아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루크 쇼는 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복귀했으니 남은 시즌 동안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맨유에 합류한 쇼는 2018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으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1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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