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문태종 38득점’ 한국, 필리핀에 2점차 승리… 아시안게임 농구

입력 2014-09-27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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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필리핀 아시안게임 농구’

한국 남자 농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을 꺾고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8강 리그 H조 2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7-95로 이겼다.

한국은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전반을 44-51로 뒤진 채 마쳤고 3쿼터 한때 49-65로 16점 차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위기의 한국을 구한 것은 문태종(LG). 전반에만 21점을 넣은 문태종은

76-82에서 연속 3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이날 38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조성민(KT)이 17점, 김태술(KCC)이 16점으로 거들었다.

한국은 28일 오후 7시45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카타르와 8강 리그 3차전을 치른다.

누리꾼들은 “한국 필리핀 아시안게임 농구, 역시 문태종”, “한국 필리핀 아시안게임 농구, 짜릿한 역전승”, “한국 필리핀 아시안게임 농구, 힘겨웠던 승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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