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복식 정현·임용규, 28년 만의 金 도전 ‘출발이 좋다’

입력 2014-09-2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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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테니스 남자복식 정현·임용규, 28년 만의 金 도전’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테니스 남자복식의 임용규(당진시청)-정현(삼일공고) 조가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임용규-정현 조는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인도) 조를 맞아 첫 세트를 7-5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현재 경기는 2세트 5-5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

임용규-정현 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유키 밤브리-디비즈 샤란(인도) 조에 2-1(6<8>-7, 7-6<6>, 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임용규-정현 조가 금메달을 차지하면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때의 유진선-김봉수 조에 이어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누리꾼들은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 기원”, “테니스 남자복식, 임용규-정현 화이팅”,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 따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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