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선적 세월호보다 7년이나 더 낡은 배

입력 2014-09-30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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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은 모두 구조됐다.

30일 오전 9시 14분께 신안선적 171t 유람선 바캉스호(정원 355명)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됐다.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탑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42분께 탑승객을 전원 구조했다.

이 유람선은 이날 오전 홍도항을 출항, 해상 유람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구조된 승객들은 홍도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사고 유람선은 1987년 건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4년 건조된 세월호보다 7년이나 더 낡은 배로 홍도 주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아찔했던 사고”,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전원 구조 정말 다행”,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이렇게 낡은 배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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