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사고, 술 취한 탁구 여왕의 추태에 눈살

입력 2014-10-01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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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사진 | 동아닷컴DB, MBC 보도화면 캡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사진 | 동아닷컴DB, MBC 보도화면 캡처

현정화 음주사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입건된현 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을 자진 사퇴하는 사태로 발전했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인근 사거리에서 운전을 하던 현정화 감독의 차량이 오 모(56) 씨가 운전하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1%)를 넘어 0.201%로 측정됐다. 경찰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 감독은 “직진을 했는지 좌회전을 했는지 우회전을 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또 택시 기사는 “신호를 받아 정상적으로 운전했는데 현 감독이 옆에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 감독이)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날 현정화의 사고에 "현정화 음주사고, 실망이다" "현정화 음주사고, 술 취한 탁구여왕이라니" "현정화 음주사고,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다" "현정화 음주사고, 인명사고 내면 어쩔 뻔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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