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게 발견됐다. 숨지기 전 한나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돕기도 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2008년까지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하던 한나는 2011년에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한나, 공황장애였었다니" "한나 자살,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났다" "한나, 무명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한나 자살 소식도 너무 늦게 알려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