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첫 날 번호이동 크게 줄어

입력 2014-10-02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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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첫 날 번호이동 크게 줄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예상보다 낮은 보조금 탓에 번호이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번호이동은 4524건으로 2012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법 시행 직전인 22~26일 일평균 번호이동건수 1만6178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은 901건 순증했으나 KT는 673건, LG유플러스는 228건 순감했다.

‘갤럭시노트4’ 기준으로 보조금이 6~11만원선으로 공시되는 등 신제품에 대한 보조금 혜택이 낮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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