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낙원' 도제 니우 감독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조들에게 감사"

입력 2014-10-02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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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낙원' 도제 니우 감독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선조들에게 감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군중낙원'의 도제 니우 감독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제 니우 감독은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자신이 연출한 '군중낙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화를 찍으며 참 힘들었는데 이 자리에 오르니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도제 니우 감독은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화로 인해 더 아름다운 삶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군중낙원'은 60,70년대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으로 파오(롼징티엔)중국 본토와 대치중인 대만 내 매춘부를 관리하는 '군중낙원'을 관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군중낙원'은 도제니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롼징티엔, 첸지안빈, 완치안, 첸이한 등이 출연한다.

한편,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돼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상영된다.

해운대(부산)|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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