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전반 0-0 ‘치열한 공방전’

입력 2014-10-02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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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공방전 끝에 0-0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북한과 다소 거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9분 이재성이 북한 김철범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어 김영욱과 교체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호가 북한 수비진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중인 한국은 북한의 파상 공세를 김승규의 선방 등으로 잘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전 한국은 9개 북한은 4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유효슈팅은 한국 북한 모두 1개씩이었다.

한편, 한국은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과 함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무실점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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