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유럽 느낌 한반도에 재현?’

입력 2014-10-06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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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유럽 느낌 한반도에 재현?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가 시험 운행된다.

경기도는 6일 “내달 중순부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해 3주간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경기도는 수원·남양주·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 1주일씩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입될 2층 버스는 79인승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 만든 엔비로(Enviro)500 모델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크기다.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객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2층 버스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도 측은 “시험 운행 기간 승객과 운전자 처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교통사정에 적합한 버스 기종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대박”,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신선한데”,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타 보고 싶다”,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오호!”,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교통사고 안나게 정책과 법률도 바꿔야”,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도입만 하지 말고 그만큼 다른 여러가지 문제점도 고려돼야”, “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국산은 왜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경기도 2층 광역버스 투입’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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