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9번 출구’의 주장과 달리 ‘아홉수 소년’은 어떤 작품의 영향도 받지 않은 고유의 창작물”라며 “‘9번 출구’ 측이 온라인 등을 통해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계속 게시, 유포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홉수 소년’에 대한 ‘9번 출구’ 이정주 작가의 주장과 관련해 금일 오전 10시, ‘아홉수 소년’ 박유미 작가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며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주 작가는 ‘아홉수 소년’의 콘셉트와 캐릭터 등이 대학생 연합 동아리 창작 뮤지컬 ‘9번 출구’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일 ‘아홉수 소년’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음은 tvN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자님 CJ E&M에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장세희입니다.
뮤지컬 '9번 출구' 이정주 작가의 '아홉수 소년' 표절 주장 관련, tvN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9번 출구'의 주장과 달리, '아홉수 소년'은 어떤 작품의 영향도 받지 않은 고유의 창작물입니다.
'9번 출구'측이 온라인 등을 통해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계속 게시, 유포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법적 대응도 고려 중입니다.
더불어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 대한 '9번출구' 이정주 작가의 주장과 관련해 금일 오전 10시, '아홉수 소년' 박유미 작가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관련 URL : http://program.interest.me/tvn/9thboy/5/Board/View?b_seq=172)
보도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