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 ‘다음에는 또 언제? 이럴수가’

입력 2014-10-0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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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기월식이 관측될 전망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14분경 달이 떠 1시간 뒤인 오후 6시14분경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7시24분경 시작되며, 오후 8시24분까지 1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후 다시 달이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34분경 부분월식은 끝나고, 오후 10시35분경 반영식이 끝나면서 평소 밝기를 되찾는다.

기상청은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아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 개기월식은 2015년 4월경 볼 수 있을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전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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