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과거 비만 시절, 웃다가 숨 막혀 죽을 뻔했다”

입력 2014-10-08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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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권미진이 과거 비만 시절 숨이 막혀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는 권미진과 개그맨 이승윤, 류근지가 출연했다.

이날 103kg에서 51kg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권미진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게된 계기에 대해 “과거 숨이 막혀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당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던 웃으시더라. 하지만 이승윤만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귀기울여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승윤은 “권미진이 TV를 보며 웃다가 사레 걸린 거라고 하더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권미진은 지방에서 올라왔고, 내가 한창 살이 쪘을 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권미진과 함께 먹으러 다녔다. 그래서 다 내가 살찌게 한 것 같아 책임감이 앞섰다”며 ‘헬스걸’ 탄생 비화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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