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왼쪽부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도호 영화사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8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 보도를 접했다. 현재 확인 중인 상황”이라며 “상황이 파악되는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말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몇 명의 지인과 동행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일본 언론에 의해 처음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지드래곤 측은 “지드래곤과 키코는 친한 친구 사이”라며 부인했었다.
이후 지난해에도 동반 여행설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올해 지드래곤의 생일파티에도 키코가 참석했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으로 지드래곤이 키코를 지목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해왔다.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키코 이제 입장 밝혀라", "지드래곤 키코 친구라기엔 좀", "지드래곤 키코 진짜 사귀나?", "지드래곤 무슨 사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0년 생인 키코는 본명은 다니엘 키코,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일본으로 넘어왔고 이름도 미즈하라 키코로 개명했다. 일본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키코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늘씬한 몸매로 ‘샤넬의 뮤즈’라고 불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