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어벤져스’ 떴다? 韓 최초 마블 공식 웹툰 ‘어벤져스’ 연재

입력 2014-10-10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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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마블(Marvel)의 한국 최초 공식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avengers)이 1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웹툰 ‘트레이스’로 이름을 날린 고영훈 작가가 마블 원작 ‘어벤져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그대로 도입해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선보이는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들이 서울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연재에 앞서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웹툰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로모션 영상과 마블 코믹스 에디터들이 전하는 메시지 및 고영훈 작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웹툰의 제작 배경은 물론 구미호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 ‘화이트 폭스’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실제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의 예고 페이지에는 공개 당일 조회수 2위를 차지했으며, 연재 기념으로 진행한 ‘어벤져스 캐릭터 카드 전파’ 이벤트에도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팬들은 웹툰에 등장할 캐릭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에 등장할 인물 중 가장 기대되는 어벤져스 히어로 1위로 아이언맨을 꼽기도 했다.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10월 1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매주 금요일 연재되며, 1-10화의 1부, 11-20화의 2부로 나뉘어 약 5개월 간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고영훈 작가는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만화전시회인 코믹콘(New York Comic Con 2014)의 ‘아티스트 앨리(Artist Alley)’ 행사에 마블 측 초청 작가로 참여하여 미국 시각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트레이스’ 등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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