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퉁퉁 부은 얼굴에 야노 시호 "얼굴 못 보겠어" 눈물

입력 2014-10-10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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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시호'

UFC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추성훈의 투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8회에서는 추성훈의 복귀전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방송 전 10일 공개된 사진에는 추성훈 가족의 눈물 속 상봉 모습이 담겨있다. 치열한 혈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는 “성훈 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N 52 웰터급 경기에서 아미르 사돌라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당시 추성훈은 혈투를 증명하듯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추성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이겼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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