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 5개월 전 크리스 탈퇴 당시 뭐라고 말했나 봤더니…

입력 2014-10-10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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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소송’. 동아닷컴DB

엑소 루한 소송, 5개월 전 크리스 탈퇴 당시 뭐라고 말했나 봤더니…

그룹 엑소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루한은 지난 5월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멤버 크리스의 탈퇴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관련 스태프들의 고생이 심했다. 모든 동선을 새로 짜고 안무를 새로 연습했다”면서 “하지만 고생 뒤에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는 것에 대해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인 10일 오전 루한은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접수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금일 루한의 소 제기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EXO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누가 잘못한거지” “엑소 루한 소송, 또 나가나…” “엑소 루한 소송, 팬들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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